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스마트폰에 붙이는 초소형 이북 리더기 'X4' 등장…69달러에 출시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스마트폰에 붙이는 초소형 이북 리더기 'X4' 등장…69달러에 출시

속보
中, 오늘부터 '대만 포위' 육해공 훈련…30일 실탄사격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하드웨드 제조업체 엑스티잉크(Xteink)가 스마트폰에 부착 가능한 4.3인치 초소형 이북 리더기 'X4'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무선 보조 배터리처럼 애플 맥세이프 또는 Qi2 무선 충전 규격을 지원하는 기기 뒷면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다. 호환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위해 자석 링 스티커도 기본 제공된다.

X4의 가격은 69달러(약 10만1400원)로, 킨들(Kindle), 코보(Kobo) 등 주요 브랜드 제품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해상도가 220ppi로 낮아 텍스트 선명도가 떨어지며, 자체 조명이 없어 야간 독서 시 조명이 필요하다. 대신 650mAh 배터리로 하루 1~3시간 독서 시 최대 14일 사용이 가능하다.

가장 큰 제약은 콘텐츠 접근성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킨들이나 코보 서점 앱을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가 없는 EPUB이나 TXT 파일만 지원하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하거나 와이파이를 통해 파일을 직접 전송해야 한다.

또한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지만, 대신 전용 페이지 넘김 버튼이 탑재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 서체 외에 사용자가 원하는 폰트를 추가로 설치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