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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빠진 美안보전략…외교부 "트럼프 행정부, 비핵화 목표 일관"

아시아경제 손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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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빠진 美안보전략…외교부 "트럼프 행정부, 비핵화 목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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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8일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계기마다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분명하게 밝혀오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결과문서인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도 기술돼 있듯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일관되게 견지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외교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국가안보전략(NSS)에 북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비핵화'도 제외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미국 NSS에 대해서는 특정 분쟁이나 안보 현안을 세세하게 다루지 않는 방향으로 기술 방침이 달라졌다는 측면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도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박윤주 1차관과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한미 정상은 팩트시트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계속 합의했다"며 "그것이 현재 우리의 한반도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차관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북한을 포함한 여러 문제에 대해 잘 조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 생산적 회의(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지난달 발표한 '신시대 중국의 군비 통제, 군축 및 비확산' 백서에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문구가 빠진 데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측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오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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