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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라모스, 몬테레이 마지막 경기→은퇴 계획 없다…로마노 "축구 계속하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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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라모스, 몬테레이 마지막 경기→은퇴 계획 없다…로마노 "축구 계속하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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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멕시코 몬테레이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라모스는 멕시코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몬테레이를 떠난다. 그는 축구를 계속하고 싶어 한다. 은퇴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몬테레이는 7일 오전 10시 멕시코 톨루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즈에서 열린 2025-26시즌 멕시코 리가 MX 아페르투라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서 톨루카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라모스는 몬테레이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추격골을 넣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패스 성공률 89%(57/64), 공격 지역 패스 9회, 태클 3회, 리커버리 11회 등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라모스가 몬테레이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경기 후 라모스는 "몬테레이 마지막 경기가 됐다. 준결승전에서 지는 건 언제나 마음 아픈 일이다. 하지만 이게 축구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라모스는 39세의 나이에도 아직 은퇴 생각이 없다. 조금 더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 가길 원한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라모스는 앞으로 영입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라모스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그는 세비야에서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5시즌 동안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만들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라모스는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라모스는 지난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뒤 친정팀 세비야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부터 몬테레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엔 26경기 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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