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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광고 논란 해명…"실험 기능,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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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광고 논란 해명…"실험 기능,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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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 내 광고 도입을 부인하며 최근 불거진 광고 표기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일부 유료 이용자들이 챗GPT에서 펠로톤(Peloton)·타깃(Target) 등 특정 기업을 언급한 홍보성 메시지를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챗GPT 광고나 광고 시험 기능은 "현재 전혀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크 첸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는 이용자 항의에 대해, 최근 챗GPT에서 노출된 일부 메시지가 광고처럼 보일 수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해당 메시지가 지난 10월 공개된 챗GPT 앱 플랫폼 기반 앱을 소개하는 실험적 기능에 불과하며, 금전적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첸은 광고로 오인될 수 있는 요소는 신중히 다뤄야 한다며 이번 사례는 부족함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정확도 향상을 위해 관련 제안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줄이거나 끌 수 있는 제어 옵션도 검토 중이다.

니크 털리 챗GPT 책임자도 광고 테스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향후 광고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신뢰를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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