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북서풍이 미세먼지를 말끔히 밀어냈습니다.
쾌청한 하늘을 얻었지만,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죠.
현재 서울 기온은 4.8도로 예년 수준이지만,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6도가량이나 낮습니다.
초봄 같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초겨울 복장을 갖추고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 질은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대기의 메마름이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인큼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6도, 광주와 대전 9도 등, 어제에 비해 많게는 7도 안팎이나 내려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의 영하권 기온을 보이겠고요,
남은 한 주간 한파로 이어질 만한 강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최근 내린 눈의 여파가 남아 있습니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김만진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