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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흥신도시에 4만석 대형 돔 공연장 추진

아시아경제 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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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흥신도시에 4만석 대형 돔 공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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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실망 인텔, 시간외서 13%까지 폭락
주변에 체육·상업·편의시설 등 배치 구상
정부 K-아레나 공모 대응해 유치전 본격화
경기도 광명시가 광명시흥신도시에 국내 최대인 4만석 규모의 돔 공연장 건립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이런 구상을 담은 K-아레나 유치 전략을 점검했다.
광명시가 4만석 규모의 대규모 K-아레나 건립을 추진하는 광명시흥신도시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4만석 규모의 대규모 K-아레나 건립을 추진하는 광명시흥신도시 전경. 광명시 제공


지난 9월 착수한 지 2개월여 만에 완료한 이번 용역은 정부 국정 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대응해 부지 적합성, 건립 규모, 주변 복합개발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용역 결과 시는 광명시흥신도시에 최대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 형식의 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아레나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아레나 공연장은 대부분 2만석 미만 규모다.

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의 위상에 걸맞은 공연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건립 규모를 계획했다.

공연장에는 건축음향 설계, 전자음향 시스템,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한 상부 시스템 등 전문적인 공연시설을 갖추고, 시야 제한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레나는 대중음악 공연뿐 아니라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 e스포츠 대회, 인공지능(AI)·로봇·드론 레이싱 등 미래형 콘텐츠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스포츠 복합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 호텔·쇼핑몰 등의 상업·편의·숙박시설을 배치해 관람·체험·여가가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용역 결과 광명시흥신도시가 아레나 유치에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을 내렸다. 신도시 조성 단계에서부터 아레나 중심의 도시계획이 가능한데다, KTX광명역과 신설 전철역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갖추고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접근성도 뛰어나 해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수도권 서남권의 문화시설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략을 최종 보완한 뒤, 기본계획을 구체화할 2차 용역을 거쳐 정부 공모 절차에 맞춰 아레나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아레나는 광명시가 문화·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공모 절차에 맞춰 아레나 유치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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