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삼양식품 ‘삼양1963’,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 돌파

쿠키뉴스 이예솔
원문보기

삼양식품 ‘삼양1963’,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 돌파

서울맑음 / -1.6 °
‘삼양1963’. 삼양식품 제공

‘삼양1963’.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근본 라면’으로 출시한 신제품 ‘삼양1963’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넘기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삼양라면보다 약 1.5배 비싼 가격임에도,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단숨에 추월하며 초반 흡입력을 입증했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1963’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우지와 팜유를 황금 비율로 섞은 골든블렌드 오일을 사용해 면을 튀겨냈다. 사골 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더하고, 무·대파·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더한 국물도 특징이다.

온라인 반응도 거세다. 삼양이 제작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 리뷰 영상까지 포함한 총 조회 수는 8000만 회에 달한다. 성수동에서 일주일간 운영된 ‘삼양1963’ 팝업스토어 역시 방문객 1만 명, 일평균 1500건의 웨이팅 등록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라면에 대한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접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삼양1963’의 마켓셰어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