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7일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지시에 따라 '노출'을 '유출'로 수정 공지하고 피해 방지책 등을 전달했습니다.
쿠팡은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 등 배송지 주소록 관련 정보 등이라며 "고객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범들이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할 수 있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해당 문자는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쿠팡 배송지 주소록에 공동주택·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한 경우 변경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