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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논란에 들썩이는 정치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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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논란에 들썩이는 정치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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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책임" VS "좌파 범죄 카르텔"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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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씨가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한 것을 두고 정치권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소년 시절 처벌받은 조씨에게 지금까지 책임을 요구하는 건 과도하다며 두둔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는데요. 반면 야권은 조씨가 온갖 정의로운 척 위선으로 지위를 쌓았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배우 조진웅씨가 과거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논란은 일단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불똥은 정치권으로 옮겨갔습니다.

여권은 엄호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냐"고 적었고

같은 당인 박범계 의원은


"대중들에게 이미지화된 그의 현재는

잊혀진 기억과는 추호도 함께할 수 없는 정도인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반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조씨는 온갖 정의로운 척 위선으로 지금의 지위를 쌓았다"며

"좌파 범죄자들이 카르텔을 인증하고 있다"고 적었고

같은 당인 나경원 의원은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조회·공개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정치권이 반으로 갈려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그동안 조씨의 행적 때문이기도 합니다.

조씨는 지난 8월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뉴스 공장에 출연해

12.3 계엄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또, 이재명 대통령과

독립군 영화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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