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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파트 화재 60대 부부 숨져…"현관 중문서 대피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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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파트 화재 60대 부부 숨져…"현관 중문서 대피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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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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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남해 고속도로에선 사고로 넘어진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아 70대 어머니가 숨지고 50대 딸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안에 시뻘건 불길이 가득합니다.

창밖으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7일) 새벽 2시 반쯤 경남 창원시 월영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130명이 대피했는데, 불이 난 집 안에서는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중문 있죠. 중문. 바로 앞에 쓰러져 있었답니다. 바깥으로 나오다, 빠져나오다가 못 나오고 그래서 운명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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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문산 나들목 인근, 1톤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반대편 보호 난간을 들이받은 승용차는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3톤 화물차에 치여 넘어진 1톤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다시 들이받으면서, 1톤 화물차 운전자 50대 여성이 크게 다치고 옆에 탄 7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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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혼자 조업에 나섰다 연락이 끊긴 70대 선장이 오늘 아침 경북 영덕군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해경이 곧장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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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강원 춘천시 닭갈비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고객 휴게 공간 겸 카페로 쓰이던 건물 1동이 모두 타고 식당 내부도 연기와 그을음으로 망가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울진해경·시청자]

[송영훈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류효정]

조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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