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한국살이 19년 차를 보내고 있는 베트남 출신 황수진 씨!
두 아이를 키워낸 뒤, 이제는 오롯이 ‘나’를 위한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문화 이해 강사이자 이중언어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은 물론,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 베트남 쌀국숫집까지 열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가게 문을 연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고향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수진 씨!
덕분에 한국 손님은 물론, 고향이 그리운 베트남 손님들의 발길까지 사로잡았습니다.
그런 수진 씨의 도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는 든든한 ‘내 편’,
남편 금석 씨의 따뜻한 응원 또한 큰 힘이 됩니다.
가족을 돌보고, 이웃을 살피고, 자신의 꿈까지 놓치지 않는 베트남댁 황수진 씨.
전주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맛있고도 멋있는 인생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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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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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forsky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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