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 신규 캐릭터 등장..."용사들이 겨울을 기다린 이유"

[이소라 기자]

메이플스토리M 쇼케이스 현장/사진=중계화면

메이플스토리M 용사들이 기다리던 겨울 업데이트 소식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넥슨은 6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 능동 파이팩토리에서 펼쳐진 겨울 쇼케이스 '익스팬드'에서 신규 캐릭터 등장 및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규 캐릭터 등장...칼리와 일리움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신규 캐릭터입니다.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신규 캐릭터는 '복수의 바람' 칼리와 '광휘의 날개' 일리움입니다.

칼리의 경우 사막의 비극 속에서 일어난 복수의 바람을 품은 하이레프 종족의 사제인데요. 대표 무기인 차크람을 사용해 고역과 이동 스킬을 연계, 자유로운 전투를 펼치는 신규 캐릭터입니다. 칼리는 12월에 만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신규 캐릭터 일리움의 경우 2026년 2월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일리움은 매직건틀릿 무기를 하이레프 종족의 마법사 캐릭터입니다. 다른 직업들과는 차원이 다른 화끈한 전투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칼리 전용 성장 이벤트도 '풍성'

쇼케이스에서는 풍성한 칼리 전용 성장 이벤트도 소개했습니다. 250레벨까지 달성한 레벨마다 성장 지원 아이템을 증정해 빠른 성장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칼리 콘텐츠로 스텝업이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단계별로 미션을 와뇰하고 풍성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어 매일 미션을 완료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칼리 전용 7일 출석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만 해도 특별한 칼리 전용 선물을 모두 증정, 신규 캐릭터를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입니다.

성장 지원 및 콘텐츠 개선 작업

12월에 선보이는 다양한 혜택도 눈에 띕니다. 빠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개선 작업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설장 미션' 기능이 추가돼 상시 200레벨까지 빠르게 육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귀 게이머들을 위한 본투V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1레벨 캐릭터를 약 30여분만에 200레벨까지 초고속으로 성장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이템 버닝 이벤트를 통해 최대 250레벨에 해당하는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스 콘텐츠에 대한 추가 작업도 이뤄집니다. 보스 난이도 조절을 통해 무리한 도전 없이 성취감을 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며 적은 인원으로 보스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김현승 넥슨 메이플스토리M 디렉터/사진=중계화면

김현승 넥슨 메이플스토리M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M 본연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모험 및 경험의 차원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데 집중했다"며 "더 많은 용사들이 메이플스토리M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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