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고소인 전 연인 조사…“추가 영상 확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오전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방문, 고소,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뉴스1]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술자리를 촬영한 영상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전날 장 의원 고소인의 전 연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관련 영상을 제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당시 술자리를 촬영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동석자들을 차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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