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소년범 인정' 조진웅 차기작 어쩌나…술렁이는 방송가

연합뉴스TV 이화영
원문보기

'소년범 인정' 조진웅 차기작 어쩌나…술렁이는 방송가

서울맑음 / 3.7 °


[앵커]

배우 조진웅 씨가 소년범 의혹을 인정하면서 내년 방영을 앞둔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나래씨는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배우 조진웅 씨는 소속사를 통해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고교 시절 저지른 범행으로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11시간 만에 나온 입장으로, 성폭행 의혹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조 씨가 출연한 차기작은 그 충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습니다.

조진웅 씨 주연의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은 이미 촬영을 마치고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조 씨가 핵심 배역을 맡아 편집이 어려울뿐더러 사전 제작으로 대체 배우를 찾아 다시 촬영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현재 방송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이은 폭로에 방송가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 씨는 의혹 하루 만에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며 수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한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며 본격적인 맞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은 예정대로 소화한다는 입장입니다.

논란이 불거진 뒤 방송된 예능 '구해줘 홈즈'와 '나 혼자 산다' 역시 별도의 편집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성현아]

#드라마 #박나래 #예능 #조진웅 #두번째시그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