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 기자에 금품 전달 의혹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김건희 씨 집사' 김예성 씨의 횡령 공범으로 지목된 조영탁 IMS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30억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 대표는 어제 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조영탁 / IMS 모빌리티 대표 (어제) : {오늘 어떤 점 위주로 혐의 소명하셨나요?} 지난번 말씀한 것과 동일한 부분 했습니다]
지난 8월 한 차례 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법원은 이번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습니다.
조 대표는 2023년 대기업에게 투자금 184억원을 받아 46억원으로 김예성 씨가 실소유한 차명 회사에 건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당시 조 대표가 김예성 씨와 김건희 씨의 친분을 이용해 투자를 받은 뒤, 김예성 씨가 거액을 챙기도록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지 기자에게 돈을 건네고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예성 씨는 앞서 지난 8월 20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김예성 씨와 조영탁 대표 횡령 혐의와 김건희 씨와의 연관성을 찾고 있습니다.
JTBC 윤정주입니다.
윤정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