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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달걀 하나에 444억원? 역대 최고가 파베르제 달걀

연합뉴스TV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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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달걀 하나에 444억원? 역대 최고가 파베르제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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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하나가 경매에서 무려 400억원이 넘는 금액에 팔렸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그냥 일반적인 달걀은 아닙니다.

러시아 황실 보물, 파베르제의 달걀 중 하나인 ‘윈터 에그’인데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2,290만 파운드, 약 444억원에 낙찰됐습니다.

파베르제 달걀은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 2세가 가족들에게 부활절 선물로 주기 위해 주문 제작한 전 세계 50개 밖에 없는 보석 공예품입니다.

높이 8.2cm의 윈터 에그는 수정을 조각해 만들어졌으며 표면에는 4,5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됐습니다.


이번 낙찰가는 기존 기록의 두 배가 훨씬 넘는 것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알프스의 명산, 마테호른에 65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스위스 출신의 한 건축가는 마테호른의 체르마트 지역에 65층, 260m 높이의 건물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설 비용만 8천500억원, 고급 아파트와 콘서트홀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저가주택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정작 주민들은 경관을 해칠 수 있는 데다 이미 심각한 관광 과잉 문제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출생아 수가 올해 역대 최소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후생노동성이 집계한 11월까지 인구동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일본 내 출생아 수는 66만 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10년 연속 감소한 수치로, 1899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소치입니다.

전망치를 발표한 일본종합연구소는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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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