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 겨울이 시작하면서 전국의 스키장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개장 첫 주말인 오늘(6일) 춘천의 한 스키장은 눈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스키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강추위에 폭설까지 찾아왔지만, 이곳은 오히려 겨울이 반가운데요.
오늘(6일)부터 스키장이 본격 개장하면서,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스키어와 스노보드 선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새하얀 설원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상급자 코스는 아찔할 정도로 경사가 급한데요.
눈바람을 일으키며 짜릿한 활강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력에 상관없이 형형색색 스키복을 입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넘어지는 순간조차도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스키를 타기 어려운 어린이들은 슬로프 밖에서 눈덩이를 굴리며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죠.
충분한 준비 운동은 필수고요.
적절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해야겠습니다.
강원도 내 스키장들은 이달 중순까지 모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인데요.
성큼 다가온 겨울, 눈놀이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 스키장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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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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