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포수 한준수가 13일 오후 5시30분 광주 드메르웨딩홀 CN홀에서 신부 김이서 씨와 백연가약을 맺는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KIA 포수 한준수(26)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KIA는 “한준수가 13일 오후 5시30분 광주 드메르웨딩홀 CN홀에서 신부 김이서 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김 씨를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10월 13일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한 두 사람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한준수는 “결혼도 하고 2세까지 태어나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비시즌 동안 내년 시즌을 위해 잘 준비해야 하겠다는 생각뿐이다. 내년에 꼭 좋은 성적을 거두어 멋진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 조준회 트레이닝 코치가 6일 오후 2시 신부 손지영 씨와 광주 더 시그너스 웨딩홀 3층 단독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조준회 트레이닝 코치도 6일 오후 2시 신부 손지영 씨와 광주 더 시그너스 웨딩홀 3층 단독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 코치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옆에 있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생각돼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제 가장이 되었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IA 배경수 운영2팀 프로가 13일 오후 3시30분 광주 위더스웨딩홀 3층 펠리체홀에서 신부 주슬기 씨와 부부연을 맺는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배경수 운영2팀 프로 또한 13일 오후 3시30분 광주 위더스웨딩홀 3층 펠리체홀에서 신부 주슬기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배 프로는 “아내를 만나고 지난해 9월 아들도 태어나 매 순간이 행복의 연속”이라며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더 책임감 있는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준회-손지영 커플은 스페인, 포루투갈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린 배경수-주슬기 커플은 일본 삿포로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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