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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칠면조구이부터 트리까지…케이크의 변신은 무죄!

연합뉴스TV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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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칠면조구이부터 트리까지…케이크의 변신은 무죄!

서울흐림 / 4.0 °


[앵커]

먹음직스러운 칠면조구이부터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화려한 음식과 장식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케이크로 만들어진 건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먹음직한 칠면조 구이.

하지만 한 입 가득 베어 무는 순간, 육즙 대신 달콤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주인공인 칠면조는 물론, 옥수수와 양파 등 갖가지 채소도 모두 케이크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런던에서 화려한 케이크들이 총출동한 ‘케이크 & 베이크 쇼’가 열렸습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방울 양배추부터 화려하고 달콤한 장식품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케이크들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무려 높이 188cm의 케이크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화 ‘그린치’ 속 녹색 괴물 그린치를 실물 크기로 재현해낸 겁니다.

<제인 래시브룩 / 케이크 아티스트> "먼저 구조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케이크의 무게를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만큼 튼튼해야 해요. 케이크가 완성되면 정말 무겁거든요."


특히 올 한해 전 세계를 휩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주인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케이크도 등장해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가득한 이 곳.

공원이나 테마파크가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한 가정집입니다.

바트 타츠만스도르프에 사는 골른후버 가족은 매년 집과 정원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게 장식하곤 하는데요.

올해는 무려 100만 개에 가까운 조명과 약 250개의 풍선장식을 이용해 집을 꾸몄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집이라고 자부심을 갖을만 하죠?

<사비네 골른후버 / 유럽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집 주인> “집을 장식하는 데만 4개월 걸렸어요. 다른 5명의 도움을 받아 남편과 함께 꾸몄죠. 1월 6일까지 조명을 밝힐 예정인데요. 철거하는 데에도 4개월이 걸린답니다."

어릴 적 미국에서 경험한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환희를 기억하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집을 장식한다고 골른후버씨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이보현]

[영상편집 강성민]

[글·구성 신주원]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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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