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하차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캡처 |
이장우가 결혼하며 '나 혼자 산다'에서 정식 하차했다.
5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25회에서는 이장우의 결혼식에 다녀온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 녹화 날 이장우는 무지개 스튜디오를 찾아 평소 친하게 지냈던 무지개 회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장우는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찾아왔다"며 "30대를 무지개 회원들과 보냈다. 너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 (하차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30대를 같이 해주시고 행복하게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란 듯이 잘 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지개 스튜디오에 방문한 이장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전현무는 웃으며 "너는 30대만 보냈지. 난 30~40대를 여기서 보냈다. 장우 오는 거 알고 있었다. 무지개 회원 대표로 준비한 게 있다"며 이장우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집에 가면 누가 있는 거잖아"라고 물으며 결혼한 이장우를 부러워했다.
이장우는 "집이 따뜻해"라고 답했고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은 "온기가 있으니까 따뜻하겠지. 우리는 아무리 데워도 차가운 느낌이 있다. 난방으로 데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사람의 온기로 데워지는 게 다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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