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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도전의 기아…자전거에서 AR모빌리티까지

연합뉴스TV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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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도전의 기아…자전거에서 AR모빌리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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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가 오늘(5일) 창립 80주년을 맞았습니다.

두 바퀴 자전거에서 시작해 이제는 미래차로, 80년간 모빌리티 산업에 전념해 왔는데요.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952년 최초의 국산 자전거 '3000리호'.


<현장음> "시작은 이 작은 볼트와 너트였습니다."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송수단으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기아의 대표 장수 모델 '스포티지'와 국민 아빠차 '카니발'까지, 기아의 역사를 담은 차량 17대가 소개됐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기아의 80년은 한 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기아는 한국 산업사에 매우 특별한 회사입니다. 국내 최초 종합 자동차 공장 설립과 엔진의 국산화를 이뤄내며 대한민국 모빌리티 근간을 닦았습니다."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기조 아래 쌓아온 '도전과 분발'의 역사, 한마디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 정신을 잃지 말자고 기아는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송호성 / 기아 사장> "글로벌 무역 정책, 공급망 변화, 인공지능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 발전, 중국 브랜드의 도전 등 새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헤리티지를 잘 간직하고 소통해 미래로 나아갈 원동력으로 삼고자 합니다."


기아는 8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비전을 담은 미래 콘셉트카도 최초 공개했습니다.

우주선 같은 공간에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비전 메타투리스모'입니다.

미래에는 자동차가 단순한 주행이 아닌 지금보다 더 휴식과 소통으로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과거에 저희가 많이 굴곡이 있었기 때문에 (한 마디로) '도전'이라고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도전을 계속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사상 첫 100조 매출 시대를 열며 새로운 전환점에 선 기아.

앞으로 100년을 향한 기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박진희]

#기아 #현대차그룹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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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