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문정희, 20년만 폭로당한 과거…박솔미 "날라리인 줄, 불나방처럼 춤 춰"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문정희, 20년만 폭로당한 과거…박솔미 "날라리인 줄, 불나방처럼 춤 춰" (편스토랑)[종합]

속보
LGU+,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 발생…개보위 자진 신고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박솔미가 문정희의 과거를 폭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문정희가 20년 지기 절친인 배우 박솔미와 박효주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솔미는 문정희에게 "우리가 안 지 20년 됐다. 내 인생의 첫 영화를 언니랑 같이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정희는 "내 인생의 첫 영화도 솔미랑 찍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을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다고. 문정희는 "성재 오빠랑 춤을 진짜 열심히 췄는데, 박솔미가 그때 왈츠를 너무 예쁘게 췄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솔미는 "난 언니가 날라리(?)인 줄 알았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문정희는 "제가 맨날 춤을 추러 다녔다"라고 전했다.

문정희는 살사 경력 27년 차 댄서로, 8년간 살사 댄스 강사로 일했을 정도라고. 그는 "한국에 살사 댄스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제가 시작을 했다. 한 25년 정도 된 것 같다. 대회에도 많이 참가하고 사실 선수 생활을 했다"라며 "지금도 못 끊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솔미는 "내가 언니 때문에 좌절했다. 너무 잘 추는 사람이 팀 안에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안 되더라. 내 몸이 너무 부끄럽고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문정희는 촬영하던 시기에 대해 "그때 나는 춤에 완전히 빠져 있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박솔미는 "춤추는 곳이 사실 새벽에 오픈하기도 하니까 (문정희가) 밤이 되면 불나방(?)처럼 막 춤췄다. 나는 해 떨어지면 집에 가고 그랬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문정희는 "쟤는 진짜 그랬다. 보수적이었다"라며 거들었다. 또 박솔미는 "나는 '꿈이 현모양처야' 이랬던 앤데 언니는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가까이 가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정희는 "근데 너는 캐릭터가 춤을 잘 추는 캐릭터가 아니었고, 나는 꽃뱀(?)이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