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핼쑥해진 비주얼 '임신' 때문이었다…"입덧으로 힘든 시간" (띵그리TV)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임신 소감을 밝혔다.

5일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채널에는 '조용히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소영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소영은 "(영상 촬영 당시) 15주 정도 됐다. 지난 3~4개월간 입덧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고, '아기가 건강하다'는 말씀을 들으면 12월 쯤에 알려드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덧 아이가 존재감이 생겨서 살짝 배도 좀 나오고 그런 상태다. 그래서 요즘 콘텐츠를 찍거나 주말 일정 같은 걸 공유할 때 몸이 안 좋거나 힘든 티가 날까봐 신경을 쓰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다행히 많은 분들이 예상하지는 못한 것 같다. 지난 3개월은 입덧이 심해서 힘들었다. 제가 살이 빠지니까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는데, 입덧 다이어트를 했다. 핼쑥해진 면이 있다"며 비주얼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안정기에 접어들어 괜찮아진 상태다. 이 소식을 전할 날을 상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이 소식을 얼른 전해드릴 날이 오면 좋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아나운서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딸을 얻었다. 이후 둘째를 임신했으나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사진=김소영의 띵그리TV, 김소영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