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계인, '사기 결혼' 아픔 "전처와 동거하던 내연남 등장…창피해서 은퇴 고민" (클레먹타임)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이계인, '사기 결혼' 아픔 "전처와 동거하던 내연남 등장…창피해서 은퇴 고민" (클레먹타임)

서울흐림 / -0.5 °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이계인이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결혼했는데 집에서 아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 그 시절 계인이 좋아했던 소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이계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동준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준은 이계인에게 "근데 형님은 보면 여자복이 없다"라며 "결혼도 어떻게 이상하게 잘못됐던 거 아니냐. 사기 비슷한 그런 결혼을 하게 됐던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계인은 "(아내가) 이상하게 집에 안 들어오는 거다. 집으로 전화하면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가지고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네 그럼 자라고 내버려 두세요'라고 했다. (그렇다니까) 그런 건 줄로만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와) 전에 사귀던 남자가 나타났다. 동거 생활을 이미 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나 보다"라며 "그래서 밥도 안 먹고 매일 소주 마시고, 술김에 가서 녹화했다. 창피하니까 방송국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모 수사관이 '너무 안 됐다. 이대로 뒀다간 이 사람 병 걸려서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아내와 내연남을 잡았다. 그런데 뭐 어떻게 할 수도 없지 않냐"라며 "혼인 신고를 안 했다. 드라마 녹화하러 가고 연습하러 가고 바쁠 때라서 시간이 없었다. (차라리) 다행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계인은 1992년 사실혼 관계였던 아내에게 10년간 동거해 온 내연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졌다. 1997년에 10세 연하와 재혼했지만 다시 이혼했고, 현재 세 번째 아내와 살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 영상 캡처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