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함께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합니다.
두 선사는 오늘(5일) 부산에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과 양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달 중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을 마친 뒤, 내년 1월 본사 이전 등기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SK해운은 국내 주요 에너지 수송 선사로 매출액 기준 국내 7위를, 전용선 전문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은 국내 10위에 해당합니다.
해수부는 해양산업 집적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두 선사 외에도 다른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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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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