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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천만다행!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라이스, 부상 심각하지 않다…"괜찮아요!"

포포투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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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천만다행!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라이스, 부상 심각하지 않다…"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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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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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데클란 라이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널은 4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최근 계속해서 스트라이커로 출전 중인 미켈 메리노가 전반 11분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풀었다. 여기에 승리가 가까워지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부카요 사카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의 단단한 수비력을 확인할 수 있는 깔끔한 무실점 승리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38분 라이스가 통증을 호소하면서 주저않은 것. 결국 빅토르 요케레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라이스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 "라이스는 '괜찮다'라면서 이번 주말 펼쳐지는 아스톤 빌라와의 PL 15라운드에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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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이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안정적인 4백 보호 능력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아스널이 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마르틴 수비멘디의 영입으로 8번 역할을 고정적으로 수행하면서 안정적인 볼 배급과 뛰어난 세트피스 킥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PL을 넘어 전 세계를 통틀어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한편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1일 "레알의 수석 스카우터는 라이스의 활약에 크게 감명받았다. 레알은 이제 그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준비레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레알이 영입을 결심할 만큼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라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아스널에게는 큰 악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경미한 부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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