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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접속장애로 주요 플랫폼 먹통... "16분만에 복구" 공지(종합)

파이낸셜뉴스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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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접속장애로 주요 플랫폼 먹통... "16분만에 복구" 공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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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로고. 사진=뉴시스

클라우드플레어 로고.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인터넷인프라서비스업체 클라우드플레어가 3주만에 또 장애를 빚으면서 이 업체를 이용하는 관련 플랫폼업체들이 일시 장애를 겪은 후 복구 됐다. 리멤버,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등 플랫폼업체들이 장애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플레어는 인터넷 트래픽 관리 서비스다. 국내외 인터넷 트래픽의 약 20%가 클라우드 플레어를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장애가 보름만에 다시 발생해 일부 기업들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AI챗봇 서비스와 리그오브레전드(롤) 게임, 배민, 리멤버 등 서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올리브영, 무신사, 퍼플렉시티 등도 접속장애를 겪었지만 정상화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한국 시간 기준 5일 오후 6시12분께 대시보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장애를 수정했으며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 측은 "대시보드, 클라우드플레어 API를 사용하는 고객은 요청이 실패하거나 오류가 표시될 수 있으므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문제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장애 공식 보고 후 16분 만에 장애를 수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클라우드플레어 오류로 인해 X(구 트위터)와 구글, 유튜브 오픈AI의 챗GPT 등의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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