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산업 디지털전환 가속화 AI기반 시뮬레이션 인프라 본격 운영

[백운용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성서산단 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오픈하우스&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산업 디지털전환 가속화 위한 AI기반 시뮬레이션 인프라 본격 운영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12월 5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공지능(AI) 및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이하 센터)'의 오픈하우스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는 데 이날 오픈식을 통해 대구시는 센터의 공식 개소를 알리고, 지역 제조업체들을 위한 첨단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정혁신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센터가 산업통상부(전담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협력으로 성서산업단지 내에 구축됐다. 기계·금속,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대구 주력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고성능 컴퓨팅(HPC), 멀티피직스 기반 해석툴, 3D스캐너 및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획득→모델링→해석→실물 제작 및 검증'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제품 개발 기간 단축 설계 최적화 제조 비용 절감 시행착오 감소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대구광역시는 "센터 내 인프라를 지역 기업에 폭넓게 개방하고, 기술교육 및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 확산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대구광역시는 "특히, 고가의 소프트웨어 도입 부담, 전문인력 부족, 디지털전환 대응 역량 부족 등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날 개소 행사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유관기관, 지역 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