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부사장), 에르윈 펜포니스 에어리퀴드그룹 수소 에너지 부문 부사장,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그룹 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로서 지난 4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 의장사로서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한국·미국·유럽을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삼고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모든 과정에서 고도화를 추진한다. 수소 모빌리티 확대뿐 아니라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 실행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그린 수소의 생산·활용에 있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부사장)은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를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구현하기 위해 향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멜 르비 에어리쿼드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사장은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선도 기업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특히 국내에서의 양사 협력 성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업계 공동 노력의 가장 실질적인 사례"라고 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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