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오늘은 영종도와 백령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영종도 소식입니다.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이 원예 체험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먼저 영종도 소식입니다.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이 원예 체험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김정형 통신원이 전합니다.
【김정형 스탠딩】
도시농업농장에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결실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29일, 운북동 도시농업농장에서 원예교육과 팜파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교육이자 결실을 보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크리스마스 장식 센터피스 만들기 원예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들은 도시농업관리사 최서안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꽃을 다듬고 장식을 만들며 특별한 원예 체험을 즐겼는데요.
실용적인 원예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혜정 / 도시농업농장 참여자: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있긴 한데, 수확할 때는 계속 수확하니까 재밌고, 넓지 않아서 관리하기도 좋고 재밌게 잘 하고 있어요.]
원예교육을 마친 뒤에는 팜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와 밤을 구워 먹으며 담소를 나눴고, 따뜻한 차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민호 / 중구청 도시농업과장: 텃밭을 분양하면서 이분들이 상추나 고추 이런 것들 재배하면서 작은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99명의 주민들은 지난 1년 동안 20㎡ 텃밭을 배정받아 친환경 방식으로 작물을 가꿔왔는데요.
서로의 텃밭 경험을 공유하며 도시농업을 통해 형성된 주민 공동체의 정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김정형 스탠딩】
작은 텃밭에서 시작된 도시농업은 이제 주민들이 서로를 잇는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종도에서 OBS 통신원 김정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김정형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