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령도 소식입니다.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백령도 소식입니다.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이주희 청소년 통신원이 전합니다.
【이주희 스탠딩】
지리적 제약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백령도 청소년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이주희 스탠딩】
지리적 제약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백령도 청소년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지난달 22일, 백령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별다님' 청소년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공예 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행사장에서는 글래스아트 무드등 만들기, 도자기 브로치 제작, 바다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농구·너프건·물병 세우기 같은 도전형 게임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도 진행되어, 모든 부스를 체험한 참가자들에게는 선물과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단순 운영 지원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러한 변화에 청소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김미나 / 백령도 주민: 문화의 집에서 하는 축제는 항상 참여해왔어요. 백령맘밴드(SNS)를 이용해갖고 홍보가 되니까 이런 기회가 쉽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애들이 너무 좋아해요.]
[한재원 / 백령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 이번 별다님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재미있는 이벤트로 백령도의 지역 축제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축제는 사전 안전교육과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처치 준비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장이 됐습니다.
【이주희 스탠딩】
섬의 한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 백령도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축제가 앞으로 또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OBS 청소년 섬 통신원 이주희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이주희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