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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파업으로 부산·대구 등 5개 지역 학교 24% '급식 차질'

SBS 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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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파업으로 부산·대구 등 5개 지역 학교 24%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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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파업에 따라 대구지역 일부 학교에서 대체식이 제공된 5일 대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한 학생이 대체식으로 햄버거를 받고 있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5개 지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약 24%의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교육부는 오늘(5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개 지역 교육공무직원 4만 9천711명 가운데 5천253명(10.6%)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업 여파로 이들 지역의 급식 대상 학교 3천423곳 가운데 814곳(23.8%)에서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

735개교가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식을 실시했고 79개교는 급식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파업 영향으로 학교 4곳에서 초등돌봄이 운영되지 않았고, 1곳에서 유치원 돌봄이 운영되지 못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임금·수당 인상과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지역별로 릴레이 '하루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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