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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폭설'에 보험사 긴급출동 7만여건…작년보다 72%↑

연합뉴스 강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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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폭설'에 보험사 긴급출동 7만여건…작년보다 72%↑

서울맑음 / -3.9 °
사고 건수도 2.3만건으로 작년보다 89% 늘어
빙판길에 밤 늦게까지 도로 마비(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올겨울 많은 양의 첫눈이 내린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2.4 yatoya@yna.co.kr

빙판길에 밤 늦게까지 도로 마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올겨울 많은 양의 첫눈이 내린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2.4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4일 퇴근길 폭설의 영향으로 하루 동안 보험사에 접수된 긴급출동 건수와 사고 건수가 작년 연말 일평균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4일 정오부터 이날 정오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 등 4개사의 긴급출동건수는 7만2천395건이었다.

이는 작년 12월 일평균(4만2천102건)에 비해 72% 증가한 수치다.

이들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건수도 2만3천166건으로, 작년 12월 일평균(1만2천259건) 대비 약 89% 늘었다.

영하권 날씨에 폭설로 결빙이 이어지면서 퇴근 시간부터 이날 출근 시간까지 모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저녁 서울과 경기 곳곳에는 시간당 5㎝ 이상 눈이 쏟아져 교통 불편을 우려한 대설 재난문자도 발송됐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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