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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獨판매 금지 가처분에 12% ↓

매일경제 남준우 기자(nam.joonwoo@mk.co.kr), 왕해나 기자(wang.haen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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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獨판매 금지 가처분에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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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의 주가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의 독일 판매 금지 가처분 소식에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12.04%(6만2500원) 하락한 45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 경쟁사인 할로자임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지방법원 민사7부가 키트루다SC의 독일 내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SC의 독일 내 판매가 중단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이 향후 기술이전 협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며 "사안의 직접 당사자인 머크 측 입장이 도착하는 대로 주주들에게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준우 기자 /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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