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가레스 하인즈 지음, 김영수 옮김, 1만8000원
기원전 8세기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읽은 척하는 고전 대신 끝까지 몰입하게 되는 '만화' 고전. 내년 크리스토퍼 놀런의 신작 '오디세이'를 이해하려면 필수. 인간희극 펴냄.
이론의 집
사회비판과대안 엮음, 김광식 외 번역, 2만2000원
1923년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서 출발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100년 역사를 담았다. "집이 없는 인간이 살아갈 수 없듯이, 집이 없는 이론도 지속될 수 없다." 사월의책 펴냄.
중국 지성사 강의
피터 K 볼 지음, 민병희 옮김, 3만5000원
12세기부터 500년간 중국 대륙 내 지적 움직임을 추적한다. 중국에서의 지식은 도심에서 시작된 적이 없었다. 지역 엘리트가 중심부 사상이 됐다. 너머북스 펴냄.
그들은 왜 돈을 쓸수록 부자가 되는가
다쓰가와 겐고 지음, 박수남 옮김, 1만8000원
돈을 쓰면 가난해지지만, 어떤 사람은 돈을 쓰면서 부자가 된다. 그 이유는 뭘까. 가난해지는 소비 대신 부를 키우는 소비를 들여다본다. 유노북스 펴냄.
보통 과학자
김우재 지음, 2만2000원
'천재 과학자'만이 세상을 움직이는 게 아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과학을 지탱하는 이는 '보통 과학자'라고 책은 말한다. 영웅 신화를 걷어낸 진짜 과학을 응시한다. 김영사 펴냄.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