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쿠팡을 상대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과방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오는 9일 전체 회의를 열고 청문 계획서를 채택해, 17일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2일 과방위 긴급현안 질의 이후에도 쿠팡이 자료 제출을 하지 않는 등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열리는 겁니다.
| 사진=연합뉴스 |
국회 과방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오는 9일 전체 회의를 열고 청문 계획서를 채택해, 17일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2일 과방위 긴급현안 질의 이후에도 쿠팡이 자료 제출을 하지 않는 등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열리는 겁니다.
청문회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사고 인지 지연 배경, 후속 대응의 적정성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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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경찰 수사 핑계를 댄 채 성실한 답변을 하지 않은 태도를 지적하며, 여야 합의 하에 청문회를 열어 박 대표를 비롯해 김범석 쿠팡 Inc 의장도 증인으로 채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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