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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표 '1인1표제' 최종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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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표 '1인1표제' 최종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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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12.5 /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 공약이었던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가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부결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5일) 중앙위에서 1인 1표제 및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에 대한 당헌 개정안 2건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가결에 필요한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당헌 개정 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앙위원 596명 중 373명(62.58%)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1인 1표제가 담긴 개정안은 찬성 271명·반대 102명, 공천 룰 개정이 담긴 개정안은 찬성 297명·반대 76명으로 각각 부결됐습니다.

이번 당헌 개정은 정 대표의 '당원 주권 확대' 기조에 따라 추진된 것입니다.

특히 정 대표는 취약 지역 과소대표 문제와 함께 자신의 당 대표 연임용이라는 비판에도 1인 1표제 개정을 추진했으나 예상과 달리 부결되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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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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