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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현장에서 가치”…용인특례시 김상수 위원장, 생활복지예산 전면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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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현장에서 가치”…용인특례시 김상수 위원장, 생활복지예산 전면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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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양곡·복지회관 운영·전동보장구 안전 지원…“2026년 예산, 시민체감중심으로”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생활복지 예산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생활복지 예산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1동·유림2동/국민의힘)은 2026년도 용인시 예산안 심사에서 어르신·장애인·지역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사업을 전면 점검하며 실효성 중심의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5일 김 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경로당 양곡지원사업 △모현다목적복지회관 운영시간 조정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용품 지원 등을 주요 점검항목으로 제시하며 “예산은 현장에서 쓰일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로당 양곡지원과 관련해 “어르신 복지는 일률적 배분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실제 이용인원과 운영실태를 반영한 예산편성을 강조했다. 지역별 편차를 고려하지 않은 현행 지원구조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모현다목적복지회관 운영시간 조정에 대해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문을 여는 것이 공공시설의 기본”이라며 직장인·학부모·청소년 등 다양한 이용층을 고려한 탄력적 운영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2026년 신규 사업인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용품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지원 방식의 확대를 제안했다. 야광안전커버뿐 아니라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스티커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 심사는 시민의 일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어르신·장애인·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예산심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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