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기학술대회 개최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경북·구미 지역학의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경북·구미 지역학의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
국립금오공대 선주인문사회연구소(소장 송지혜)는 5일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2025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북, 인문사회학에 묻다: 시대와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금오공대 선주인문사회연구소 주관, 교양학부와 교육대학원이 주관하였으며, 국립대학육성사업단·산학협력단·기초과학연구소에서 지원했다.
학술대회는 오전 특별강연과 오후 3개 세션의 발표 및 좌담회로 진행됐다.
'경북, 인문사회학에 묻다: 시대와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금오공대 선주인문사회연구소 주관, 교양학부와 교육대학원이 주관하였으며, 국립대학육성사업단·산학협력단·기초과학연구소에서 지원했다.
2025 정기학술대회 개회사 하는 송지혜 국립금오공대 선주인문사회연구소장/김이환 기자 |
학술대회는 오전 특별강연과 오후 3개 세션의 발표 및 좌담회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최병덕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연구원장(대한정치학회장)이 '대학 인문·사회연구소의 운영과 학술지 발견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후부터는 ▲조선 선비들의 금오산 유람록(김석배 교수, 국립금오공대) ▲경북 북부지역 아동문학 형성과정 연구: 영주·상주지역을 중심으로(김종헌 교수, 대구교대) ▲1930년대 구미 독립운동의 재발견(김일수 교수, 경운대) ▲구미시의 산업과 인구, 1970~2023: 여성노동자의 이동과 도시공간의 변화(천용길 교수, 경북대) 등 지역과 문학, 지역과 역사에 대한 발표와 각 발표별 지정토론이 이뤄졌다.
마지막 세션은 '경북·구미 지역학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참가자 전원의 종합 좌담회로 마무리 됐다.
송지혜 국립금오공대 선주인문사회연구소장은 "구미와 경북의 문화와 삶을 구성하는 주요한 주제들을 다각도로 탐구하여 지역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 자원과 삶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연구를 통해 경북학 연구의 성과를 축적하고 지역민과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1993년 설립된 국립금오공대 선주문화연구소가 올해 11월 국립금오공대 선주인문사회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술대회 주제 역시 인문사회학으로 범주를 확장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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