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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에 잘생기기까지"…수능 만점자, 과거 '미미미누' 채널 출연 모습 화제

아주경제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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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에 잘생기기까지"…수능 만점자, 과거 '미미미누' 채널 출연 모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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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수능 만점자 서석고 최장우 군. [사진='미미미누' 유튜브 채널]

2026년도 수능 만점자 서석고 최장우 군. [사진='미미미누' 유튜브 채널]


2026학년도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 군이 올해 초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했던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미미미누는 광주 지역 학생들을 상대로 길거리 수학 실력 테스트 콘텐츠를 진행했고, 최 군은 도전에 참여해 자신을 “내신 1.00, 전교 1등,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회 의장 겸 제50대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 군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수학Ⅱ를 꼽으며 미분함수 문제를 풀었는데, 문제를 본 지 10초도 안 돼 정답을 외쳐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두 번째 다항함수 문제도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해당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며 “인싸와 우등생 둘 중 하나만 해라”, “문제가 쉽다고 자만하지 않고 즐겁게 푸는 모습이 매력적”, “잘생기기까지 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 군은 지난달 실시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달성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준 부모님과 체계적인 학교 수업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최 군은 행정고시 준비를 목표로 서울대 경제학과 진학에 도전하고 있으며, 수시 면접을 마치고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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