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조각도시' 배우들이 종영 인사를 건넨 가운데 박신우 감독이 결말의 의미를 전했다.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배우들은 자필 종영 메시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생을 송두리째 조각 당한 남자, 박태중을 통해 폭넓은 감정 연기는 물론 액션까지 완벽 소화한 지창욱은 "마지막 회까지 '조각도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안요한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 도경수는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가 '조각도시' 종영 자필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배우들은 자필 종영 메시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생을 송두리째 조각 당한 남자, 박태중을 통해 폭넓은 감정 연기는 물론 액션까지 완벽 소화한 지창욱은 "마지막 회까지 '조각도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안요한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 도경수는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태중의 생명의 은인 노용식 역의 김종수는 "'조각도시'를 애정하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알찬 연말 되세요♥", 태중의 조력자 노은비 역의 조윤수는 "'조각도시'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은비는 이제 행복해요~♥", 요한의 VIP 백도경 역의 이광수는 "'조각도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각도시'의 모든 에피소드 공개 후, 태중과 요한의 마지막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박신우 감독은 "진정한 복수는 무엇인가. 죽음을 죽음으로 단죄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는 것. 그것이 요한과 태중의 다른 점이자, 선악의 경계이지 않을까?"라며 '죽이고 싶다'와 '죽일 수 있다'는 다르고, 죽이고 싶은 상대조차도 행동으로 옮기는 자와 옮기지 않는 자의 차이, 태중과 요한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뿐만 아니라, "태중의 콧등과 손목에 남은 상흔처럼 우리도 어떤 죽음 혹은 이별과 상실을 겪고 결국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상처의 흔적을 안고 살아갈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복수의 허망함이나 분노에 휩쓸리지 않고, 다시 같은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는 태중의 용기를 표현한 '조각도시'만의 해피엔딩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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