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벌써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눈 앞에서 터지는 컴백 무대, 갑작스럽게 열린 열애설 해명 현장, 끊임 없이 터지는 사건·사고 또 논란들, 영화 시사회장에서 마주친 스타의 진짜 표정까지. 연예계 최전방에서 뛰는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기사에 모두 담지 못한 한주간의 비하인드를 전한다.
‘국민 할아버지’ 이순재의 별세, ‘홍콩 대형 참사’ 등 유독 슬픈 소식이 많았던 지난 주. 이번 주는 다행히 강추위 속에서도 절로 미소 지어지는 현장들이 많았다. 무려 10년 열애 끝에 김우빈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신민아의 예기치 못한 ‘눈물 에피소드’와 베테랑 전도연마저 당황시킨 압도적인 ‘자백의 대가’ 기자간담회 현장, 신혼 생활에 푹 빠졌지만 권태기 부부 연기로 돌아온 공효진의 달달한 인터뷰 현장까지. 단 한 건도 놓칠 수 없는 이번 주 연예계 비하인드 썰, 지금 바로 풀어놓는다.
# 김우빈 달려올라…신민아, 눈물의 예비신부 된 사연
오는 12월 오랜 연인 김우빈과의 결혼을 앞둔 신민아가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눈물의 신부’가 돼버렸다. 감격의 눈물? 복잡한 심경의 눈물? 그 이유에 모두의 궁금증이 쏠렸는데… .
신민아는 최근 루이비통 포토콜 행사에 참석, 유독 화려한 ‘꾸꾸꾸’ 스타일로 ‘원조 비너스’의 자태를 뽐냄. 평소보다 훨씬 밝은 미소와 업된 기분으로 취재진의 포즈 요청에 적극 화답, 다채로운 표정과 몸짓, 역대급 긍정 에너지로 ‘행복한 예비 신부’ 그 자체였다고.
사진 I 스타투데이DB, 공효진SNS |
‘국민 할아버지’ 이순재의 별세, ‘홍콩 대형 참사’ 등 유독 슬픈 소식이 많았던 지난 주. 이번 주는 다행히 강추위 속에서도 절로 미소 지어지는 현장들이 많았다. 무려 10년 열애 끝에 김우빈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신민아의 예기치 못한 ‘눈물 에피소드’와 베테랑 전도연마저 당황시킨 압도적인 ‘자백의 대가’ 기자간담회 현장, 신혼 생활에 푹 빠졌지만 권태기 부부 연기로 돌아온 공효진의 달달한 인터뷰 현장까지. 단 한 건도 놓칠 수 없는 이번 주 연예계 비하인드 썰, 지금 바로 풀어놓는다.
# 김우빈 달려올라…신민아, 눈물의 예비신부 된 사연
김우빈과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배우 신민아. 사진 I 강영국 기자 |
오는 12월 오랜 연인 김우빈과의 결혼을 앞둔 신민아가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눈물의 신부’가 돼버렸다. 감격의 눈물? 복잡한 심경의 눈물? 그 이유에 모두의 궁금증이 쏠렸는데… .
신민아는 최근 루이비통 포토콜 행사에 참석, 유독 화려한 ‘꾸꾸꾸’ 스타일로 ‘원조 비너스’의 자태를 뽐냄. 평소보다 훨씬 밝은 미소와 업된 기분으로 취재진의 포즈 요청에 적극 화답, 다채로운 표정과 몸짓, 역대급 긍정 에너지로 ‘행복한 예비 신부’ 그 자체였다고.
문제는 그놈의 미친 추위였음. 이날은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영하의 날씨였는데, 하필이면 신민아가 과감히 어깨와 각선미를 시원하게 드러낸 오프숄더 미니드레스를 선택한 것. 헤어스타일도 바람에 취약한 긴 웨이브 반묶음이었음. 매서운 바람에 결국 눈물이 맺힌 그녀가 이를 닦아내다 카메라에 포착, 그 사진이 온라인에 도배되면서 ‘눈물의 예비신부’가 되어버린 것. 진정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타의 삶이란…걱정 한 가득, 이러다 김우빈 달려 올라!
# “대체 어떻게 보셨길래”…‘자백의 대가’ 시사 후, 폭풍 질문 대신 침묵? 당황한 전도연
‘자백의 대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도연. 사진|강영국 기자 |
전도연·김고은. 숨 막히는 ‘연기퀸’ 선후배 대결에 압도당한 탓일까. 폭풍 질문을 예상했건만 이례적인 침묵이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으나 첫 질문이 터지질 않았다. “대체 어떻게 보신 거에요?”라며 전도연이 먼저 침묵을 깰 정도니.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1~3회 언론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 좀처럼 첫 질문이 나오질 않았다. 마이크 릴레이가 이어지는 보통의 기자간담회와는 다른 풍경에 진행자는 “조명 때문에 손 드신 게 잘 안 보이니, 제가 먼저 질문을 드리겠다”고 했고, 전도연도 “어떻게 보신 거냐”라며 반문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작품의 흥행 기운을 묻는 질문에도 전도연은 되레 “어떨 것 같으세요?”라고 물으며 “보신 후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고, ‘폭풍 질문 나오면 어떡하지’라고 긴장도 했는데 너무 조용하셔서…”라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다행히 중후반으로 갈수록 예상했던 ‘폭풍 질문’이 이어졌고, 전도연도 긴장을 풀며 미소를 되찾았다. 김고은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 거라고 믿고 있다”며 분위기를 업시키려 고군분투 함.
먼저 본 기자 의견은…작품이 주는 여운과 압도감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그랬습니다만…올해 마지막 기대작 쌉인정!
# “♥케빈오 멜로 연기 질투”…공효진, ‘로코퀸’은 본캐였네
공효진, 케빈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
부러워서 졌다. ‘로코퀸’으로 불리던 배우 공효진이 리얼 사랑꾼이 되어 돌아옴.
지난 2022년 10살 연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한 공효진은 달콤한 신혼한 보내던 중 남편 케빈오가 입대하면서 고무신이 됐고, 드디어 지난 6월 다시 꽃신을 신으며 미국 뉴욕 신혼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냄.
12월 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을 앞두고 본업으로 돌아온 공효진은 ‘홍보 요정’으로 활약하며 남편 케빈오를 향한 애정을 뽐내고 있음. 지난달 28일 KBS1 ‘아침마당’ 생방송에선 케빈오의 전역 장면을 인생의 명장면으로 꼽더니, 사랑 표현도 자주 한다며 “영어로 하는데, ‘러브 유’라고 한다”며 깨소금 일상을 고백함.
며칠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케빈은 배우가 아니어서 멜로 연기를 보고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더라. 질투가 난다면 감사하다. 귀엽고 미안하다”고 애정 뿜뿜. 남편의 군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헤어질 때마다 울었다”며 2시간 반 거리를 직접 운전해 면회도 자주 갔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줌.
최근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한 공효진은 다소 난감할 수 있는 2세 계획 질문에도 쿨한 면모를 보여줌. “만약 내 절친이 결혼했다면 저도 궁금할 것 같다. 다들 그런 마음에 기대하는 것 같아 부응하려 노력 중”이라며 아직 신혼임을 강조함. 달콤한 신혼, 부럽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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