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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란 특검, 오늘 윤석열·김건희 아이폰 포렌식 분석 '박성재 텔레그램' 교차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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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란 특검, 오늘 윤석열·김건희 아이폰 포렌식 분석 '박성재 텔레그램' 교차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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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기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늘(5일) 오전부터 서울동부지검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사용하던 아이폰 기기를 포렌식하고 있습니다.

기존 순직 해병·김건희 특검에서 모두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못한 기기로 내란 특검팀에서도 잠금 해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람 가능한 자료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포렌식 작업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변호인 입회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의 휴대전화기에서 김 여사의 수사 개입 시도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대화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동기와 연결되었다고 의심하는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내외의 휴대전화기에서 관련 내용을 교차검증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특검의 수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처분이 마무리되지 않은 수사는 국가수사본부에 인계될 예정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4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사 기간 전에 처분할 사람들은 가급적 처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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