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루스벨트 재단은 제 1 회 테디스 어워즈 2025 에서 희망과 감동상 수상자로 김명중 전 EBS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명중 전 사장은 30 여 년간 방송 현장에서 활동해 온 교육·미디어 전문가로, 대한민국 위성방송 도입 초기부터 참여해 '위성방송 개척자'로 불려 왔다. EBS 사장 재임 시기에는 캐릭터 '펭수' 열풍을 일으키며 공영 교육방송이 세대와 플랫폼을 넘어 소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자에게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그는 "교육의 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방송의 역할"이라는 신념 아래,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콘텐츠 확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학습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루스벨트 재단은 "방송을 통해 지식과 감동을 나누며 세대와 계층을 잇는 공익미디어의 길을 개척한 인물"이라며 "교육의 기회를 넓힘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한 공로를 인정해 희망과 감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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