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신환 방미통위 비상임위원 정부과천청사 출근
"개인적으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소감
"위원장 임명 더불어 조속히 위원 채워지길 기대"
"정치적 중립성·독립성 지키면서 본연 업무 충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소감
"위원장 임명 더불어 조속히 위원 채워지길 기대"
"정치적 중립성·독립성 지키면서 본연 업무 충실"
[과천=뉴시스] 박은비 기자 =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임기를 시작한 5일 정부과천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05.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과천=뉴시스]박은비 기자 = 류신환 신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이 5일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위원장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방미통위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무처와 협의해서 현안들을 챙겨 가겠다"고 밝혔다.
류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방미통위로 처음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가 생각하는 방미통위의 가장 큰 현안은 위원회 구성이다. 류 직무대행은 "(방미통위는) 7인 위원회로 합의제로 운영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조속히 위원장 임명과 더불어 위원들을 모실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이 자신을 위촉한 배경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은 없으셨지만 제 생각에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면서 방미통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는 취지를 담아서 위촉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류 직무대행은 이날부터 비상임위원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12월 4일까지다.
김종철 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해서 임명 전까지 류 직무대행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 국회나 국무회의 등 방미통위를 대표하는 자리에 대참할 것으로 보인다.
방미통위는 지난 10월 초 새롭게 출범했지만 그동안 위원회 0인 체제로 반상권 대변인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과천=뉴시스] 박은비 기자 =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임기를 시작한 5일 정부과천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05.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방미통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6조 제4항에 따르면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부위원장과 위원회가 미리 정한 위원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국회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서류를 접수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이날 회부돼 오는 9일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16일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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