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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구속심사 마쳐…질문엔 '묵묵부답'(종합)

연합뉴스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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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구속심사 마쳐…질문엔 '묵묵부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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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놀이'하며 폭력·강요 등 혐의…모자로 얼굴 가린 채 법원 출석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나오는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12.5 ryu@yna.co.kr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나오는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12.5 ryu@yna.co.kr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환경미화원 갑질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강원 양양군 공무원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5일 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오후 1시 25분께 심사에 출석한 A씨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변호인과 함께 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A씨는 "아직도 장난이라고 생각하나", "피해자들이 곧 계약만료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혐의를 인정하나", "왜 계엄령이라고 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심문은 오후 2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께 법원 밖으로 나선 A씨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호송차에 탔다.


A씨는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속초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영장실질심사 마친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5.12.5 ryu@yna.co.kr

영장실질심사 마친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5.12.5 ryu@yna.co.kr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A씨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신분인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했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한 뒤 지난달 27일 양양군청과 공무원 주거지·근무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이어 지난 2일 첫 소환조사를 마친 뒤 지난 3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영장실질심사 출석(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5.12.5 ryu@yna.co.kr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영장실질심사 출석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5.12.5 ryu@yna.co.kr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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