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인천 남동구·송천초, 주차장 개방 협약

인천송천초 주차장 [인천시 남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역 학교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논현고잔동 인천송천초는 내년 1월부터 부설 주차장 42면을 개방하기로 했다.

부설 주차장은 평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회원제로 운영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일 개방된다.

앞서 지난 9월 협약을 맺은 동인천중학교 부설 주차장 30면도 이달 중 주민들이 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관학 협치를 통해 저비용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측과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의 협조 덕에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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