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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USGTF-KOREA 대상식 개최…PLK CUP 왕중왕전 종료

중앙일보 고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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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USGTF-KOREA 대상식 개최…PLK CUP 왕중왕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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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USGTF-KOREA 대상식이 5일 열렸다. 사진 USGTF-KOREA

2025년 USGTF-KOREA 대상식이 5일 열렸다. 사진 USGTF-KOREA


◆2025년 USGTF-KOREA 대상식 5일 열려

국내 골프 지도자 양성의 중심 기관인 USGTF-KOREA가 4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홀에서 2025년도 USGTF-KOREA 대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계 주요 인사와 내·외빈을 포함한 13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연맹의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대상식에선 2025년도 우수지도자 인증서 수여와 함께 연맹과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도운 회원과 관계자들에게 공로 표창이 수여됐다. 2024년 후반기 티칭프로 자격교육 수석을 차지한 최규혁 프로, 올해 전반기 수석인 안성소 프로에게 상장이 수여됐고, 이남희 프로와 이현 프로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또한 서일대학교 김해중 교수, 호남권 이현 경기팀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아울러 한국골프문화포럼 최문휴 회장은 연맹과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자리에선 올해 우수지도자로 선정된 10인을 위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현건, 김대호, 김환, 박승훈, 박해용, 안성환, 유동원, 은희진, 조경영, 조용민 프로가 영광을 안았다. 이 중 김환 프로는 올해의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USGTF-KOREA는 이번 대상식을 통해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는 한편, 국내 골프 교육의 전문성과 지도자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PLK CUP 왕중왕전이 막을 내렸다. 사진 퍼시픽링스코리아

PLK CUP 왕중왕전이 막을 내렸다. 사진 퍼시픽링스코리아


◆8개월 대장정 거친 PLK CUP 왕중왕전 종료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지난달 11일 중국 광저우 사자호 컨트리클럽서 열린 제2회 2025 PLK CUP 쌍쌍골프 왕중왕전을 끝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에선 전국 지역 결선을 통과한 59개 팀(2인1팀 기준), 총 118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해 우승 상품인 내년 디오픈 투어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쌍쌍골프는 PLK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회로, 2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베스트볼(두 선수가 각자 샷을 한 뒤 더 좋은 공을 선택해 경기 진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변형 스크램블 게임이다. 개인의 스코어 경쟁보다 팀원 간의 전략과 호흡을 중요시하며 골프를 통한 화합을 지향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25개 지역 예선으로 시작되었으며, 총 1252명이 참가했다. 이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된 권역별 지역 결선에는 ▲영남권(부산 스톤게이트) 168명 ▲호남권(나주 골드레이크) 156명 ▲수도권(강원 휘슬링락) 140명 등 총 464명이 참가했다. 이 중 각 권역 상위 20개 팀(40명)이 최종 왕중왕전 진출 자격을 획득해 중국 광저우의 사자호 컨트리클럽 (Lion Lake Country Club)에서 최후의 승부를 벌였고, 임상철-나병규가 합계 11언더파 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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