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균 기자]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서 구구농원을 운영하는 김명옥 씨가 지난 5일 심천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김치 20상자를 기탁하며 겨울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14년 차 귀농인인 김 씨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씨는 한국생활연극협회 충북지회장 겸 영동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영동생활연극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인물이다.
14년 차 귀농인인 김 씨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씨는 한국생활연극협회 충북지회장 겸 영동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영동생활연극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인물이다.
또 매년 겨울마다 직접 담근 김치류와 손수 만든 음식들을 면사무소에 꾸준히 기탁해 왔다.
지난 2022년에도 백김치와 붕어빵을 전달한 바 있으며 심천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구구팔일'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6나눔 캠페인'에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 씨는 "심천면에서 농원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만큼 지역에 봉사하고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싶다"며 "다가오는 겨울,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백김치는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계층에 전달해 추운 계절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씨는 도농 융합 팜파티 개최, 로컬푸드 장터 운영 등으로 영동의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는 홍보 전도사로도 활약 중이며 배우 주부진씨와 함께 심천면 상권 살리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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