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강등권' 상대로 펼친 졸전, 맨유 '레전드' 킨도 '절레절레'…"처참하다" 혹평

포포투 이종관 기자
원문보기

'강등권' 상대로 펼친 졸전, 맨유 '레전드' 킨도 '절레절레'…"처참하다" 혹평

속보
일본 축구, 네덜란드-튀니지-유럽PO B 승자와 F조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에 로이 킨이 혹평을 날렸다.

맨유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22점과 함께 리그 8위에 위치했다.

'강등권'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 맨유. 졸전과 함께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후반 14분, 디오고 달롯의 선제골로 맨유가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막판에 숭구투 마가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최종 스코어는 1-1.

사실상 패배나 다름없는 경기력이었다. 이날 맨유는 65-35로 볼 점유율에서 웨스트햄에 크게 앞섰으나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슈아 지르크지,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으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11월 들어 심각한 부진에 빠진 상황(11월부터 현재까지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맨유의 '레전드' 킨도 혹평을 참지 못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킨은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본 후 "맨유 선수들을 볼 때마다 실망스럽다. 전술도 완벽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할 만큼 공격적이지도 않다.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다. 지난 서너 경기는 정말 형편없었다. 골을 넣을 기회가 왔을 때 그들은 거의 겁에 질려있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늘 똑같은 문제들이 있었다. 경기를 자세히 지켜봤는데, 집중력이 너무 부족해 보인다. 이 팀에는 기대치가 있는데 선수들은 그것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